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시야가 차단된 상황에서 거센 강풍과 파도까지 몰아치고 있는 건데요.
해경 구조대원들은 거센 파도를 온몸으로 맞서며 안간힘을 짜내고 있지만, 수색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수색 현장 화면 보시겠습니다.
뒤집힌 사고 선박이 바다 한복판에 둥둥 떠 있습니다.
해경 함정이 쉽게 다가가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높은 파도가 연신 몰아칩니다.
거센 비바람을 뚫고 간신히 사고 선박에 다가가자 선상에 있던 구조대원이 거침없이 바다를 향해 뛰어듭니다.
사고 선박 위에도 조명탄을 의지한 대원들이 위태롭게 매달려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서지는 파도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수색에 안간힘을 쓰는 현장입니다.
제주해경은 평상시처럼 선상구조가 어려운 상황이며, 기상 상황도 더 나빠지고 있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복된 어선 내부 에어포켓에 선원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산소 부족과 저체온증을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해상에 선원들이 떠다니고 있을 가능성도 대비해 인근 해상 수색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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